땅을 읽는 일
품종과 산지, 수확 시기와 토양의 차이를 살핍니다. 좋은 재료라는 말에서 멈추지 않고, 그 재료가 가진 구체적인 맛을 찾습니다.
From soil to table
채소 소믈리에 셰프가 지금 이 땅에서 자라는 재료를 읽고, 발효와 불의 언어로 새로운 피자 요리를 만듭니다.
Pizza as cuisine · Korea, in season
01 / philosophy
Terratoria는 땅을 뜻하는 Terra와 편안한 식당을 의미하는 Trattoria의 개념을 결합한 이름입니다. 폴베리의 음식은 주방이 아니라 씨앗, 토양, 생산자와 계절에서 시작됩니다.
품종과 산지, 수확 시기와 토양의 차이를 살핍니다. 좋은 재료라는 말에서 멈추지 않고, 그 재료가 가진 구체적인 맛을 찾습니다.
메뉴는 자연의 속도에 맞춰 달라집니다. 봄의 연한 향, 여름의 선명함, 가을의 깊이, 겨울의 저장과 발효를 식탁으로 옮깁니다.
철학은 설명으로 증명하지 않습니다. 익숙한 피자라는 형식 안에서 손님이 한입의 산미, 향, 질감과 깊이로 느끼게 합니다.
01 / chef's note
폴베리의 주방은 재료를 고르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셰프는 채소의 품종과 상태, 향과 수분을 살피고 그 재료가 가장 선명해지는 조리 방식을 찾습니다.
그래서 한 판의 피자에는 계절을 읽은 선택과 시간이 만든 맛이 함께 담깁니다.
Dai diamanti non nasce niente,
dal letame nascono i fior.
다이아몬드에서는 아무것도 피어나지 않고,
거름에서는 꽃이 피어난다.
— Fabrizio De André
02 / in season
폴베리의 계절 메뉴는 재료 목록만 바꾸지 않습니다. 재료의 상태에 따라 굽고, 말리고, 절이고, 발효하는 방식을 다시 설계합니다.
Spring
tender · green · first light
FIELD NOTE 01 · EARLY GROWTH
막 올라온 채소와 허브의 연한 향, 가벼운 수분감과 질감을 살핍니다. 도우와 치즈는 재료를 덮기보다 그 섬세한 맛을 오래 남기는 방향으로 선택합니다.
자연의 시간이 달라지면, 한 판의 설계도 달라집니다.
Field note / 04
씨앗에서 시작된 계절은 땅과 생산자의 시간을 지나 셰프의 손과 화덕을 만납니다. 그리고 손님이 한입의 맛으로 경험하는 순간, 식탁에서 완성됩니다.
어떤 품종이 선택되었는지, 그 시작을 이해합니다.
토양과 기후, 생산자의 손이 만든 재료의 성질을 읽습니다.
도우와 소스, 채소에 발효와 숙성의 깊이를 더합니다.
높은 열과 짧은 조리로 수분, 향, 식감을 정밀하게 바꿉니다.
익숙한 피자라는 형식으로 한 계절을 새롭게 맛봅니다.
04 / space
폴베리의 식탁은 재료가 도착하는 마지막 장소입니다. 밝은 창과 따뜻한 조명, 식물과 나무의 질감이 있는 공간에서 계절의 맛을 천천히 경험합니다.
A table for the season
찾아오시는 길A table for the season
폴베리는 계절의 상태와 생산자의 시간을 따라 메뉴를 만듭니다. 방문 전 현재의 메뉴와 운영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